하루 대부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는 사람은 오후가 되면 목 뒤와 어깨가 무겁게 굳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주말에 몰아서 쉬어도 월요일이면 다시 같은 곳이 뻐근해집니다.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꾸고, 필요할 때 전문 관리를 더하는 방식이 오래 유지하기 쉽습니다. 작은 변화도 몇 주만 이어 가면 오후의 무거운 느낌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모니터 높이부터 맞춘다
화면이 눈보다 낮으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빠집니다. 모니터 윗부분이 눈높이쯤 오도록 받침을 두고, 노트북을 쓴다면 별도의 키보드를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 높이를 조절해 팔꿈치가 책상과 비슷한 높이가 되면 어깨를 들어 올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전화를 받을 때 휴대전화를 어깨와 귀 사이에 끼우는 습관도 목에 부담을 줍니다.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난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한 시간에 한 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러 가거나 어깨를 천천히 돌려 줍니다. 알림을 걸어 두지 않으면 일에 빠져 몇 시간씩 그대로 앉아 있기 쉽습니다. 짧게라도 자주 움직이는 편이 한 번에 길게 쉬는 것보다 낫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10분쯤 밖을 걸으면 오후 내내 굳어 있던 몸이 한결 풀립니다.
스트레칭은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목을 옆으로 기울여 반대쪽 어깨를 늘리거나, 양손을 깍지 껴 앞으로 쭉 미는 동작은 자리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반동을 주지 말고 천천히 늘려 몇 번 숨을 쉬는 동안 유지합니다. 팔이 저리거나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멈추고, 그런 증상이 계속되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스트레칭은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 하루에 여러 번 나눠 하는 편이 효과를 느끼기 쉽습니다.
회사 근처에 들를 곳을 정해 둔다
굳은 날이 이어지면 가끔은 전문 관리를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샵을 한국·태국·중국·베트남처럼 관리 스타일별로 나눠 볼 수 있는 마사지 예약 서비스를 쓰면 원하는 방식에 맞는 곳을 골라 회사 근처에 단골을 정해 두기 쉽습니다. 목과 어깨 위주로 받고 싶다면 예약할 때 그 부위를 집중해 달라고 말해 둡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직후처럼 관리를 받을 시간을 미리 정해 두면 미루지 않고 다닐 수 있습니다.
잠자리도 함께 본다
낮에 아무리 신경 써도 베개가 맞지 않으면 아침부터 목이 뻐근합니다. 너무 높거나 푹 꺼진 베개는 밤새 목을 한쪽으로 꺾어 둡니다. 옆으로 누웠을 때 머리와 몸이 일직선이 되는 높이가 적당합니다. 작은 습관이 쌓여야 관리를 받은 효과도 오래갑니다. 잠들기 전 휴대전화를 오래 내려다보는 습관도 목을 앞으로 빼게 만드니 줄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는 굳은 몸을 풀어 주는 도움일 뿐, 매일의 자세가 바뀌어야 같은 통증이 덜 반복됩니다.
